이스타항공이 하반기 공채 객실승무원 채용 서류접수에 지원자 5684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 105.3: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중 54명을 최종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며, 면접은 현장에서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지원자들의 스펙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 54명은 9월과 11월 27명씩 나누어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 9주간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보안, 서비스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스타항공의 신입객실승무원들의 인턴기간은 8개월로 근무 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보안요원으로서 업무와 함께 객실 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 이해도와 인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직무와 관련한 본인만의 강점을 살려 면접을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