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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민생경제법안 TF회의…“지속 가능한 성장·민생경제 성과낼 것”

여야3당, 민생경제법안 TF회의…“지속 가능한 성장·민생경제 성과낼 것”

기사승인 2018. 07. 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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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 TF 회의를 하기 위해 모여 손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함진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바른미래당 채이배,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사진=장세희 기자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가 31일 8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해 본격 가동했다.

김태년·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함진규·윤재옥 자유한국당, 채이배·유의동 바른미래당 등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규제개혁과 민생법안 논의에 돌입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취재진들이) 이렇게 많이 온 건 관심 많다는 것”이라며 “여야가 힘을 합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한 국회 논의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경제 상황이 어렵다”면서 “제1야당이지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국민들이 성원할 수 있도록 적극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도 “더운 여름에 시원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며 협상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3당은 이 자리에서 규제혁신5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개혁 특례법 등 중점 법안 처리 방안을 본격적으로 협의한다. 여야 모두 민생경제와 규제개혁 부문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을 놓고는 입장차가 적잖아 쉽게 성과를 도출할 지는 미지수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규제혁신 및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이를 위해 TF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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