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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단편 선정작 발표...27개국 112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단편 선정작 발표...27개국 112편

기사승인 2018. 08. 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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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블로이스트라트 11’ 작품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8)이 국제경쟁 단편 섹션 선정작을 발표했다.

2일 BIAF사무국에 따르면 총 88개국 2412편의 출품작 중에서 단편 40편, 학생 29편, TV커미션드 18편, 온라인 15편 등 27개국 112편이 최종 선정됐다. 장편 부문은 이달 31일 발표된다

작품선정 심사는 이성강, 장나리, 차유경 등 국제영화제 수상 감독과 김성일 BIAF수석프로그래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두 달간 진행됐다.

월드 프리미어 작품으로는 크로아티아 다니엘 슈지치가 연출한 ‘어느 돌 아래에서 기어나왔을까’와 포르투갈 에바 멘데스, 사라 아구스토, 요한나 데로사 3인 감독이 공동 연출한 스톱 모션 ‘양들의 시간’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공동제작한 크리스 쉐퍼드 감독의 ‘영국탈출’이 세계 최초로 BIAF2018에서 소개된다.

화제작으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블로이스트라트 11’,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선정에 이어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소용돌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작 ‘클레멘스의 오후’, ‘타스마니아 호랑이’, ‘파란 고래’ 등이 포함됐다.

학생 부문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수상작 ‘인애니메이트’, 베를린영화제 상영작 ‘생쥐 인간’ 등이 선정됐다.

TV&커미션드 부문에서는 ‘공각기동대’, ‘인랑’으로 잘 알려진 프로덕션 I.G의 신작 ‘B : 더 비기닝’,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에이션 디렉터 우고 비엥비뉴의 신작 뮤직비디오 ‘돌리. 제로’가 뽑혔다.

한국 단편 경쟁에서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언빌리버블 스페이스 러브’, BIAF 단편 사전제작지원작 ‘빛’을 포함해 10작품이 선정됐다.

온라인 경쟁은 BIAF 단편 사전제작지원작 ‘화장실’을 포함해 15작품으로 정해졌으며, 네이버 TV에서 10월 1일부터 온라인 선정작을 대상으로 네티즌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단편 경쟁 섹션 대상수상작은 오스카 예선 후보로 자동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10월 19~23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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