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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목격담 “마스크 쓰고 카지노 자주 방문, 프라이빗 룸서 혼자 게임”

슈 도박 목격담 “마스크 쓰고 카지노 자주 방문, 프라이빗 룸서 혼자 게임”

기사승인 2018. 08. 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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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목격담 "마스크 쓰고 카지노 자주 방문, 프라이빗 룸서 혼자 게임" /슈 도박, 슈
걸그룹 출신 도박 연예인이 SES 슈로 밝혀진 가운데 카지노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뉴스엔은 슈가 지난 5~6월께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 자주 방문했고 상당액의 액수를 걸고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A씨는 "슈는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고,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장소는 공인이라 주로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이 배정됐다. 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90년대 걸그룹 출신 A씨(37)가 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A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중 한 명인 박모씨는 A씨가 지난 6월 초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 5000만 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국 국적에 90년대 활동했던 걸그룹의 멤버였다는 이유로 SES 유진이 가장 먼저 거론됐지만, 유진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다음으로 거론된 슈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가슴속 깊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신이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슈는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6억 원이 전부 도박 자금이 아닌, 개인적인 액수도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진이 언급된 것을 보고 결국 자신의 실명을 밝히기로도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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