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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코·서인영·손동운X유재환·서인영·미교 출연…썸머 크리스마스 특집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코·서인영·손동운X유재환·서인영·미교 출연…썸머 크리스마스 특집

기사승인 2018. 08. 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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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코, 서인영, 손동운X유재환, 서인영, 미교가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여름 특집 제3탄-썸머 크리스마스’로 지코, 손동운X유재환, 서인영, 미교가 출연한다.


이번 특집은 사상 최고의 폭염에 지친 이들을 위해 1년 중 가장 로맨틱한 하루인 크리스마스를 소환하여 준비됐다. 이날 등장한 출연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한여름에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관객들 역시 마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레드룩을 선보이며 녹화 현장을 가득 채웠다.


첫 번째 출연자는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남자 지코였다. 최근 1년여 만에 새로운 싱글 ‘SoulMate’를 발표한 지코는 피처링에 아이유, 코러스에 크러쉬, 피아노에 멜로망스 정동환 등 최고의 군단과 함께 작업했음을 밝혔다. 


지난 해 7월 ‘스케치북’에서 본인이 프로듀싱한 싸이의 ‘I LUV IT’ 커버 무대로 조회 수 60만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했던 그는 이번에도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워너원의 ‘캥거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래퍼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코는 최근 가장 탐나는 아티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데뷔 후 최초로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을 준비 중인 지코는 “저의 역대 음악적 서사를 다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역대급 퀄리티의 공연을 예고했다. 


이날 지코는 밴드 편곡 버전의 ‘Artist’와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천재’ 무대는 물론 지코만의 색을 입힌 스페셜한 ‘Red Sun’ 무대까지 선사해 잊지 못할 여름밤을 만들어주었다. 


두 번째 출연자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하는 하이라이트 손동운과 프로듀서 유재환이었다. 예상 밖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두 사람은 2년 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데 이어, 작년 2월 손동운의 싱글 앨범 ‘[Universe’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악 작업을 같이 해오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비한 팀 이름 작명을 MC 유희열에게 부탁했고, 이에 MC 유희열은 기발한 작명 센스로 맞춤형 이름을 선물했다. 한편, 두 사람은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송을 선곡했는데, 마치 두 사람처럼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무대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계의 소문난 야망돌로 불리는 손동운은 그동안 노렸던 프로그램들을 언급, ‘스케치북’에 대한 야망까지 드러내며 MC 유희열의 자리를 탐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손동운과 유재환은 신선한 듀엣 무대를 엿볼 수 있는 ‘Universe’부터 손동운만의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점’의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세 번째 출연자는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크리스마스의 깜짝 선물 같은 가수 서인영이었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잠깐 로그아웃을 하고 싶었다”고 밝힌 그녀는 MC 유희열의 “다시 음악을 해”라는 한 마디가 큰 힘을 줬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근 우연히 버스킹을 해봤다는 서인영은 자신도 몰랐던 버스킹의 매력에 대해 애기하며, 이날 녹화의 주제인 ‘썸머 크리스마스’와 연관 지어 크리스마스에 버스킹하고 싶은 곡들을 선보였다. 한편 2년 만에 신곡을 발표 예정인 서인영은 이번 활동의 목표로 “목표가 없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인영은 10년 전 발표한 그녀의 대표곡 ‘신데렐라’의 어쿠스틱 버전과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눈을 감아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출연자는 SNS 상에서 윤종신의 ‘좋니’ 답가 버전으로 화제가 된 가수 미교였다. 현재 천만 뷰 이상을 돌파한 ‘좋니’ 답가 영상으로 ‘답가 여신’이란 칭호를 얻은 미교는 걸그룹으로 두 번 데뷔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 수 없었던 가수라는 꿈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미교는 새 출발을 위해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는데, 실제 작명소에서 MC 유희열의 팀명인 ‘토이’에 대한 뜻풀이를 받았다며 예상 밖의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교는 ‘답가 여신’ 답게 이별 노래의 대가인 토이 노래를 개사해 부르는 것은 물론, 최근 가장 탐나는 곡으로 꼽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커버를 선보였다. 미교는 솔로로 데뷔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들의 이름을 한 명씩 언급,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미교는 ‘좋니’의 답가 버전 무대와 ‘빗소리’ 무대를 선보였다.


약 7주간 여름 특집으로 준비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당분간 평소보다 이른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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