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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1탈삼진 시즌 17홀드째 올려

오승환, 1이닝 1탈삼진 시즌 17홀드째 올려

기사승인 2018. 08. 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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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이적 데뷔전 오승환, 1이닝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연합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완벽투로 시즌 17호 홀드를 달성했다.

14경기 연속이자 콜로라도 이적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42에서 2.38로 낮췄다.

이날은 2-0으로 앞선 8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애덤 프레이저를 상대로 초구부터 93마일(약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상대를 압도하며 3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코리 디커슨은 4구째 포심 패스트볼로 파울팁 삼진, 스탈링 마르테는 4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세타자에가 11개만 던지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콜로라도는 9회초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2-0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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