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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컨테이너화물처리량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호조세

군산항, 컨테이너화물처리량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호조세

기사승인 2018. 08. 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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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활성화 위해 포트세일, 인센티브 확대 지원확대
2018년 하반기 신규 원양 항로 개설 적극 추진
전북 군산항의 2018년 상반기(1~6월)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3만7625TEU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물동량 증가는 전북도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물동량 확보를 위한 신규항로 개설 및 카페리 주 6회 항차증편(2018년 4월 증편 운항) 추진과 지속적인 민관합동 포트세일(Port Sales), 인센티브 지원 등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있다.

전북도는 올해에도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신규 항로 개설 및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포트세일과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산항 항로 다변화를 위해 2018년 하반기 글로벌 해운선사의 신규 원양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항에 신규 원양 항로가 개설되면 원양(미주, 유럽, 중동 등) 항로가 없어 광양항과 부산항 등을 이용 중인 도내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연 2만5000TEU 화물 유치 효과로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대만 카오슝-부산-군산-대만 카오슝 항로에 2만 6000TEU급 선박을 투입해 연내 개설목표로 대만 카오슝 환적환물을 통한 동남아·미주·유럽·중동지역에 대한 항로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신규항로 개설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동 중단과 ‘한국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포트세일과 인센티브 지원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신규 원양 항로 개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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