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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13일 남북고위급 회담 제의, 성실히 임할 것”

靑 “北 13일 남북고위급 회담 제의, 성실히 임할 것”

기사승인 2018. 08. 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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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남북정상회담 일정 조율 등 논의할 듯
靑 "의제, 그날 가봐야 협의 가능"
"조명균 통일부장관 수석대표, 우리측 참석자 이제 협의"
회담 마치고 악수하는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
지난 달 31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을 한 데 이어 오는 13일 남북고위급회담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남북정상급회담 당시 우리측 수석대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오른쪽)과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9일 4·27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북측으로부터 전통문이 왔고 우리는 성실히 임하겠다는 것 외엔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특히 회담 의제가 4·27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 “그날 만나봐야 의제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는 우리 측 대표와 관련해선 “고위급회담이니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라고 말했다. 정확한 우리측 대표 인원에 대해서는 “참석자는 정해진 바 없다. 이제 협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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