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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상임위 개최, 남북고위급회담·리비아 피랍·北석탄 관련 논의

靑 NSC상임위 개최, 남북고위급회담·리비아 피랍·北석탄 관련 논의

기사승인 2018. 08. 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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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차질없는 이행
답변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합
청와대는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남북고위급 회담 개최와 리비아 피랍 사건,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 동향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북측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4·27 판문점선언 합의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비아내 우리 국민 피랍사건 관련 동향을 점검하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NSC 상임위원장인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서주석 국방부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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