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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갤럭시노트9 1000만대 출하 예상…노트8 대비 소폭 증가”

IBK투자증권 “갤럭시노트9 1000만대 출하 예상…노트8 대비 소폭 증가”

기사승인 2018. 0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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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의 출하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8에 비해 소폭 증가한 1000만대 규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상반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대규모 마케팅과 갤럭시노트7 이후 시장의 대기 수요가 맞물려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갤럭시노트9의 출하량은 갤럭시노트8에 비해 소폭 증가한 1000만대 규모일 것”이라며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정체국면에 있으나 갤럭시S9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삼성전자의 의지와 갤럭시노트7 부진 이후 대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노트9 출시가 부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일부 부품 변화로 수혜를 얻는 업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부품은 갤럭시노트8과 크지 다르지 않을 전망으로 부품 공급 업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이전에 아모텍과 삼성전기가 공동생산했던 3 콤보(NFC, 삼성페이, 무선충전) 모듈은 삼성전기가 독점 공급할 전망으로 이 모듈의 F-PCB를 공급하는 뉴프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에 공급되는 RF-PCB는 과거 대덕GDS가 주도했으나 갤럭시노트9에는 뉴프렉스가 주력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공급되는 디지타이저(digitizer)는 SI플렉스와 인터플렉스 체제에서 인터플렉스 단독 공ㅇ급으로 구도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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