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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갤럭시노트9, 폴더블 전 과도기적 제품…게임체인저 되긴 어려워”

유진투자 “갤럭시노트9, 폴더블 전 과도기적 제품…게임체인저 되긴 어려워”

기사승인 2018. 08.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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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갤럭시S9의 부진을 돌려 세울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갤럭시워치 3종과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인 빅스비를 탑재한 홈 스마트 스피커도 함께 선보이며 삼성 스마트 기기 간 연결성 확대를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갤럭시노트9은 스피커, 메모리 용량(64GB→128GB), CPU(+53%), GPU(+23%) 등 주요 하드웨어 스펙이 개선됐고 자연어 인식 개선, 강화된 빅스비 2.0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전작 대비 발전했다”면서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배터리 용량과 리모콘으로 업그레이드 된 S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 갤럭시노트9은 현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면서도 “신제품으로 여러 부분에서 성능 개선이 있었지만 디자인 등 근본적인 변화보다 주변 기기에 대한 약간의 성능 개선에만 포커스가 맞춰졌다”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 폰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제품이라는 한계가 뚜렷해 보인다. 갤럭시S9의 부진을 돌려 세울 게임체인저가 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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