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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IBK기업은. 행 중소기업 진흥공단 1,4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협력 대출 기금 조성

한수원, IBK기업은. 행 중소기업 진흥공단 1,4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협력 대출 기금 조성

기사승인 2018. 08. 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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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1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1,4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 기금 조성 및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 직원 대상 △내일 채움 공제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수원-IBK기업은행 동반성장 협력 대출’은 시중금리 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신규 고용창출이 있거나 내일 채움 공제에 가입한 기업에는 특별 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내일 채움 공제’는 한수원, 중소기업 사업주,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이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으로 금융상품에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상품의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 적립금을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인력은 만기재직 후 본인 납입금은 물론 한수원과 사업주가 납입한 금액 전액을 수령할 수 있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핵심인력은 직무 기여도가 높아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기업에서 지정한 근로자다.

기존의 지원사업이 주로 사업주에게 혜택이 치중되었던 반면, 한수원의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뿐 아니라 직원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동반성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IBK기업은행 및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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