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펄어비스, 해외 매출 발생 본격화…목표가↑”

“펄어비스, 해외 매출 발생 본격화…목표가↑”

기사승인 2018. 08. 13. 08: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래에셋대우는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모바일 게임의 해외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29일 대만과 홍콩·마카오 지역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자 수는 지난달 18일 첫 날 56만명, 5일차 1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1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대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경우 과거 사전예약자 수는 251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엔씨소프트는 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를 통해 로열티 매출만을 배분받았으나, 펄어비스는 현지 직접 퍼블리싱을 통해 전체 매출을 인식할 계획이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서비스를 지역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4분기동남아, 내년은 상반기 내로 일본, 북미·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PC게임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도 해외 매출이 순차적으로 더해지면서 게임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펄어비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상향한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 커버리지 계획이 넓은 상황으로 최초의 해외 출시가 임박한 현재 시점은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