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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교체 후 최저 지지율 40.6%

민주당, 정권교체 후 최저 지지율 40.6%

기사승인 2018. 08.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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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이후 최저치인 40.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설문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내린 40.6%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선 직전인 지난해 4월 4주차(39.6%)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리얼미터는 “6·13 지방선거 이후 특히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크게 이탈하며 50%대 후반에서 40% 선으로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이탈 지지층 대부분은 정의당이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9.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국당은 지방선거 이후 보수층 이탈 현상을 보였지만 최근 비대위 산하 소위 인선을 마무리하며 지지율 회복세로 돌아섰다.

정의당 지지율은 0.1%포인트 내린 14.2%로 집계됐다. 고 노회찬 전 의원의 타계 후 정의당 지지율은 지방선거 당시(6.9%) 이후 두 배 이상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10일 전국 성인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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