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67%) 내린 2267.51을 기록중이다. 전거래일 보다 16.36포인트(0.72%) 내린 2266.43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수급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0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과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4%), 의약품(-1.57%), 보험(-1.35%), 증권(-1.31%) 등이 약세다. 비금속광물(2.40%), 기계(1.28%), 통신업(0.65%), 건설업(0.50%)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0%), 셀트리온(-2.02%),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포스코(-2.44%), 현대차(-0.40%) 등은 약세다. SK하이닉스(0.67%), 현대모비스(0.22%)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92포인트(1.26%) 내린 774.8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과 10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2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15%), 통신장비(-2.09%), 오락,문화(-2.02%), 방송서비스(-1.97%) 등이 약세다. 비금속(0.98%), 건설(0.74%), 금속(0.75%), 기타제조(0.51%) 등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