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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물 튐 방지 밑장’ 대통령상 수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물 튐 방지 밑장’ 대통령상 수상

기사승인 2018. 08.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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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
물방울의 튐을 방지할 수 있는 밑장 구조 제시
대통령상 '물 튐 방지 밑창'
대통령상에 선정된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의 ‘빗물이 신발의 밑창,
국립중앙과햑관이 주최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의 ‘물 튐 방지 밑창’ 작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3일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통령상은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의 ‘빗물이 신발의 밑창, 국무총리상은 대구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5학년 김승준 학생의 ‘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최원찬 학생의 ‘물 튐 방지 밑창’ 작품은 물 튀어 오름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유체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밑창 디자인 제작, 걸음걸이 궤적 분석 및 검증을 통해 물방울의 튐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밑창 구조를 제시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승준 학생의 ‘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 작품은 탄성력이 있는 볼플런저의 작동원리를 이용해 보드게임의 원형 회전판을 한 칸 또는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회전하도록 만든 것으로 게임판의 개수, 블록의 색깔에 따라 1~4인까지 수준별로 게임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9점을 선정됐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 12명에게는 무료특허 변리지원과 선진과학문화탐방(10월 예정)의 특전이 제공된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개발한 경험을 계속 키워나가 미래의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발명활동이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수상작품은 오는 10월에서 12월까지 국립과학관(대구, 광주, 부산) 및 시·도 교육과학연구원 중 일부 기관에서 지방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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