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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20억원…전년동기 대비 91.7%↑

삼성증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20억원…전년동기 대비 91.7%↑

기사승인 2018. 08.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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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120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세전이익은 3155억원으로 95.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326억원으로 89.9% 늘었다.

특히 올해 4월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인해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많았지만, 기존 강점이었던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배당사고에 대해 1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되고 연기금 거래가 중단됐지만, 삼성증권은 2분기 13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을 49.8%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9.9% 늘어난 1000억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측은 “2분기 시황이 부진했지만, 고객예탁자산이 1분기 대비 3조9000억원 순유입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WM) 고객 기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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