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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으로 만든다

수원컨벤션센터,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으로 만든다

기사승인 2018. 08.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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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 수립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경기 수원시가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에 내년 4월 개관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 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또 백화점, 호텔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운영 비전은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문화·활성화·글로컬화 등 3대 목표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전문화’는 시설 운영·관리, 행사 개발·유치를 전문화하는 것이다. 컨벤션센터 운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에너지·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수원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장분석과 마케팅, 유치로 이어지는 체계적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활성화’는 전시장·회의실 가동률을 높이고 부대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가동률 목표를 내년 48.3%, 2020년 55.8%, 2021년 61.7%로 설정했다. 회의 유치 목표는 내년 300건, 2020년 350건, 2021년 385건이다.

‘글로컬화’는 국내외 마이스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전 세계적 네트워크가 있는 기관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내년 하반기에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2021년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특구’로 간주한다. 또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유발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수원시는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과 ‘운영준비단’을 구성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공직자, 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은 공정별 문제점 파악, 해결 방안 모색, 유지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매뉴얼 작성 등 컨벤션센터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준비단은 컨벤션운영팀(수원컨벤션뷰로)과 킨텍스(수탁 운영기관)다. 수원컨벤션뷰로는 ‘마이스 콘텐츠 개발’ ‘마이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 수원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마케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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