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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북한 석탄 밀반입 관련 “제재 엄격 이행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 중”

미 재무부, 북한 석탄 밀반입 관련 “제재 엄격 이행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 중”

기사승인 2018. 08.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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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북한산 석한의 한국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엄격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재무부 관계자는 북한 석한의 한국 밀반입에 개입된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에 제재 위반에 따른 조처를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무부는 북한과의 불법 거래를 금지하는 해외자산통제실(OFAC) 제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며 “현존하는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답했다.

또 “조사에 관해 언급하거나 제재 위반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추정하지 않겠다”며 “제재를 미리 시사하거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행동들에 관해 언급하지도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관세청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처 북한산 석탄과 선철 3만5000여 톤이 한국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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