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선착순 400명 참여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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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다음 달 1일 분당구 율동공원호수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퇴치 낚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해 토착어종이 잘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참여자는 개인 낚시대를 준비해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또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자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선착순 400명)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외래어종 낚시 행사를 열어 250마리(80㎏)의 배스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