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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남 무안군과 ‘시 승격’ 공동대응 추진

홍성군, 전남 무안군과 ‘시 승격’ 공동대응 추진

기사승인 2018. 08.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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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승격 추진(2)
지난 13일 이용록 홍성부군수가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시 승격’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이 ‘시 승격’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 공동 대응키로 했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용록 부군수는 무안군을 방문해 ‘시 승격 공동협의체’를 구성, 지방자치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지방자치법의 개정을 통한 ‘시 승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도청소재지를 두고 있는 군은 시로 한다’라는 규정 신설 이외도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도농복합시 인구기준인 15만 이상을 10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법 개정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인구 5만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추거나 인구 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곳 이상의 지역인구가 5만이상으로 군 전체 인구가 15만 이상일 때 시 승격이 가능하다.

홍성지역은 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 지속적 인구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월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서를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에 건의했다.

군은 앞으로 시 승격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경북 칠곡군, 경기 양평군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공동대응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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