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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스웨트프루프’ 제품 인기

폭염에 ‘스웨트프루프’ 제품 인기

기사승인 2018. 08.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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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바티스트 드라이샴푸 제품 사진
바티스트 드라이샴푸 제품 사진
기록적인 폭염에 ‘스웨트프루프(Sweatproof)’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

‘스웨트프루프’란 땀과 피지에 강한 제품으로 색조 화장품에 사용돼 번짐을 방지하는 쿠션 팩트·마스카라 등과 땀과 피지를 조절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데오 티슈·드라이 샴푸 등이 있다.

그동안 알로에 젤, 수분크림, 자외선차단제 등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과 땀과 냄새를 억제해주는 ‘데오드란트’가 대표적인 여름철 특수 제품이었다.

15일 롯데 헬스 앤 뷰티 스토어 롭스(LOHB’s)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딩젤·크림’이 전년 동기간 대비 316.0%, ‘자외선 차단제’가 81.0%, ‘데오드란트’가 28.9% 신장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자외선을 차단하거나 땀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땀으로 인해 망가지는 스타일링까지 보완할 수 있는 ‘스웨트프루프’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데오 티슈’는 물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서 땀과 냄새를 닦아내는 제품으로 땀 억제 기능까지 겸비해 옷이 땀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약 10~15매 가량의 소량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습한 날씨와 땀으로 축 처지는 모발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도 인기다. 땀과 유분으로 기름진 머리에 스프레이 해 방금 머리 감은 듯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라이샴푸’는 7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하며 여름철 헤어 관리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헤어 드라이 스프레이’는 샴푸 후 젖은 두피와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주는 제품으로 6월 출시 후 한 달간 매출이 845.2% 증가했다. 페퍼민트 잎 추출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머리를 말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땀과 유분으로 인해 번지고 지워지는 화장을 깔끔하게 수정 후 덧바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정 화장 패드’는 수정 화장을 자주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올해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5.4% 늘었으며,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메이크업 픽서’도 88.6% 증가했다.

이진아 롭스 마케팅팀장은 “기존에는 알로에 젤, 자외선차단제 등 피부의 온도를 낮추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의 제품이 여름철 특수를 누리는 제품이었다면 최근에는 극심한 더위에 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여름철 특수에 가세했다”며 “앞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유지하고 싶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웨트프루프’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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