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교육부,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에 이근·한길수 교수 연구과제 선정

교육부,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에 이근·한길수 교수 연구과제 선정

기사승인 2018. 08. 15.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육부1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올해 ‘한국학 세계화 랩(lab)’ 사업 지원 대상으로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와 한길수 호주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교수의 ‘우회적 추종과 수렴인가 아니면 새로운 경로를 창출하는가 :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 경로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와 한 교수의 ‘세계화에 대한 로컬 에이전시 국가의 대응 : 비교론적, 초국가적, 그리고 디아스포라의 시각에서 보는 한국의 사례’에 대한 연구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한국학 연구 성과를 만들고, 한국학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23개 연구팀의 석학 및 우수학자 156명에게 연구지원이 이뤄졌으며, 총 42권의 한국학 저서와 161편의 SSCI, A&HCI급 논문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2개 과제는 세계화 및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서 한국사회가 겪은 경험의 특징을 국제사회와 비교 연구하고, 한국의 사회와 경제분야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한국학은 학문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한편, 공공외교의 토대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매년 3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최대 5년(3+2년)간 지원하게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