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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 200명 모집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 200명 모집

기사승인 2018. 08.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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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등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2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통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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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에게 갭이어(Gap year)를 제공하는 2018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처음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갭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직무를 잠시 중단하고 봉사, 직업 체험, 여행 등을 통해 적성을 탐색해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시간으로 지난해 8월 청년의회가 시에 청년 정책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활동에 내몰려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의 학교, 청년교류공간 등을 옮겨다니며 진행된다.

갭이어 이해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탐색하기(인생 디자인, 퍼스널테스트, 나를 찾아줘) △사유하기(인생의 대화, 인생 수업, 포트폴리오) △관계맺기(캠프, 소그룹 활동, 도전!만화 요리) △확장하기(미니 인턴, 소셜디자이너, 미니 갭이어 등) 등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9~29세 미취업 청년이며 총 200명을 모집한다. 200명 중 140명은 일반 모집하고, 60명은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http://www.seoul.go.kr) 및 시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mile.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서울시 청년들이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삶의 방향을 찾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든든한 지지자를 만나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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