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수 노도 해상 어선 암초에 좌초...해경구조

여수 노도 해상 어선 암초에 좌초...해경구조

기사승인 2018. 08. 15. 14: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로작업 마치고 입항하던 4톤급 어선 좌초
여수 노도 해상 어선 암초에 좌초...해경구조
전남 여수시 노도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4톤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해상에서 4톤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30분경 여수시 경호동 노도 앞 해상에서 K호(4.99톤·승선원2명·여수선적)가 미처 암초를 발견치 못하고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장 박모(26)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해경 구조대와 봉산해경 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출동시키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가 승선원과 선체 파공개소 등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K호 선미에 예인줄을 연결해 암초에서 떼어내는 작업을 3분여 걸쳐 이초시켰다.

해당 선박은 자력 항해가 가능해 해경구조정의 호송속에 오늘 낮12시 20분경 여수 백초항에 입항조치됐다.

해경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여부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익숙하지 않은 바닷길에서는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특히 레이더와 지도, 조수간만의차 를잘 확인하면서 안전항해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K호는 14일 오전 8시 12분경 여수백초항에서 출항해 가막만 인근해역에서 조업을 끝내고 입항도 중 경호동 노도 앞 해상암초에 좌초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