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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속 흑금성과 실제 인물은 무엇이 다를까

영화 ‘공작’ 속 흑금성과 실제 인물은 무엇이 다를까

기사승인 2018. 08. 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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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작
영화 ‘공작’이 화제인 가운데 실제 흑금성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작’ 속에서 암호명 흑금성의 이름은 박석영이지만, 실존 인물의 이름은 박채서다.

박채서는 54년생으로 청주고, 육군 3사관학교를 나와 국군 정보 사령부에서 근무한 이후 1991년 정보사 소속으로 대북 우회 침투 작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채서는 북한의 자금난 상황을 이용해 내부의 정보를 수집하는 작전을 수립했다. 영화에서처럼 고정간첩의 눈을 속이기 위해 동료 장교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됐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대외경제처장 리명운 역할의 실존인물은 리호남, 리철, 리철운 등 세 가지 이름을 사용했으며 이대성 파일 이후로 리호남으로 불렸다.

김일성 대학 경제학부 교수 출신이며 정식 직함은 대외 경제 위원회 지도국 심의 처장이다.

영화에서 리명운은 흑금성의 정체가 탄로 나자 탈출시켜주지만, 이는 영화상의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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