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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의 경기 종료 후 남긴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조현우는 슈퍼세이브로 화제에 올랐다.
그는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수비진이 뒤에서 버텨줘야 무실점으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부담은 없다. 오히려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게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경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월드컵이든 아시안게임이든 경기장에서 날아오는 볼은 똑같다"라며 "매 경기 즐기면서 잘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오늘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나오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