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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 “혜리, 외모 버리고 거지처럼 나타나 못알아 봤다”

‘물괴’ 김명민 “혜리, 외모 버리고 거지처럼 나타나 못알아 봤다”

기사승인 2018. 08.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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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 혜리/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김명민이 혜리를 칭찬했다.

1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혜리 등이 참석했다. 

영화에 첫 출연하게 된 혜리는 "정말 사랑 많이 받으면서 찍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김명민 선배께서 제가 선배의 딸로 나오는데 너무 성장한 딸이라 조금 싫어하셨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챙겨주시고 정말 예쁨받으면서 찍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명민은 후배 혜리에 대해 "예쁜건 다 아는 사실이고 마음씀씀이도 예쁘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예쁘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촬영때 정말 거지같이 하고 나타났더라. 저는 그 시대에 많은 보조출연자분들이 출연하시니까 그 분들중 하나 인가 했는데 혜리가 '선배님, 저예요'라고 해서 자세가 된 배우구나 생각했다"며 "영화 보시면 알거다. 본인의 비주얼은 생각안하고 역할만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또 "남자도 활을 당기기 힘든데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열심히 당겼다. 활시위를 당기면서 물괴를 응시하는 장면이 많은데 다 해내더라. 거기다 연기까지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물괴’는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으로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9월 13일 추석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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