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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9에 ‘엑설런트A+’ 평가

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9에 ‘엑설런트A+’ 평가

기사승인 2018. 08. 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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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보다 32% 개선된 야외시인성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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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이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정확도 테스트에서 0.5JNCD를 기록, ‘가장 정확한 색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공=삼성디스플레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9이 최고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하며 갤럭시노트9에 역대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부여했다.

◇더 완벽해진 색정확도, 증강현실(AR) 콘텐츠에 최적화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6.4인치 풀스크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은 노트8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 정확도’ 평가에서 0.5JNCD(DCI-P3, 시네마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돼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는 색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기준이 되는 색좌표(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는 DCI-P3 기준)의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측정해 표시하게 된다.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고 보통 1JNCD 이하는 인간의 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실 기반의 AR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우리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보다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와 협력하며 고난도의 컬러튜닝기술을 통해 갤럭시노트8의 3.4JNCD보다 85% 이상 개선된 색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5G시대, 언제 어디에서나 밝고 선명한 화질

갤럭시노트9은 야외시인성 테스트에서도 노트8 대비 32%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의 야외시인성은 화면이 밝을수록, 가시광선 반사율이 낮을수록 좋아지는데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노트9은 여름철 땡볕 아래처럼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노트8의 560(cd/㎡)보다 27%(화면 자동밝기모드) 가량 밝은 710칸델라(cd/㎡)의 화면밝기를 유지했다.

반사율은 4.4%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이 지금까지 측정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전히 많은 스마트폰들이10% 이상의 반사율을 가지고 있다”며 “낮은 반사율은 화면 가독성 및 색정확도를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등급표준과 엄격해진 평가기준에도 불구하고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며 “매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갤럭시노트9이 또 한 번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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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이 노트8보다 32% 개선된 야외시인성으로 美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엑설런트A+’ 등급을 받았다. / 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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