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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대규모 신작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 내년 대규모 신작 출시 예정”

기사승인 2018. 08. 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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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대규모 신작들로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 II’, ‘리니지2 M’ 등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픈 필드와 대규모 다중접속이 특징인 ‘진정한 MMORPG’ 게임
개발력을 강조한 만큼 내년 모바일 게임 매출은 올해보다 배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 뚜렷한 신작 출시는 없는 상황이다. 그 대신 ‘리니지M’과 PC ‘리니지’ 게임에 대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3분기에 ‘리니지M’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PC ‘리니지’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PC·콘솔 신작 ‘프로젝트 TL’은 올 연말 겨울방학 시기에 CBT(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문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신작이 없는 시기 동안 기존 주력 게임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하방을 지켜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375억원, 65만80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된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11월부터는 신작 기대감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11월은 국내 ‘지스타’ 게임쇼 시기에 내년 모바일 신작의 컨셉 공개를 할 가능성이 높고, 12월은 ‘프로젝트 TL’ CBT 실행으로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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