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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자리매김

보령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8. 08.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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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원산도 투자 선도지구,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탄력
1.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원산도 투자 선도지구 조감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원산도 투자 선도지구 조감도.
충남 보령시가 민선6기부터 만세보령의 미래는 블루오션인 ‘해양’에 있다는 믿음으로 줄기차게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이 민선7기 들어 잇따라 결실로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가 선정됐으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 통과되며 국제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는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 96만6748㎡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7376억원을 투자해 휴양콘도미니엄, 물놀이 공원(워터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자동차 야영장(오토캠핑장) 등을 포함한 복합해양관광리조트를 조성한다.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따라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와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재정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4만5425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740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특별계획구역과 머드광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 해양관광 분야의 전시, 체험, 상담, 미팅,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박람회가 열릴 2022년을 전후로 △장항선 복선 전철(용산~익산)과 서해선 복선 고속전철(송산~홍성) 등 철도교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해저터널과 연륙교의 국도77호(보령~태안) △국도36호(보령~청양) 및 국도40호(보령~부여)의 4차선 확포장 등 국가도로망 △대산항과 롱엔항 △서산비행장 민항취항 등 땅길, 바닷길, 하늘길이 모두 열린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 간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원산도와 외연도를 비롯해 10명 이상 거주하는 작은 섬인 월도, 추도, 허육도 등 13개 섬을 대상으로 54개 사업에 565억원이 투입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의 노력들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해양 관련 산업의 개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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