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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1년까지 공공임대주택 300호 들어선다

청양군, 2021년까지 공공임대주택 300호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8. 08.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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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 체결
0816 마을정비형공공주택사업사업시행협약식
14일 청양군 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오예근 LH 대전 충남지역본부장(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군에 2021년까지 공공임대주택 300호가 들어선다.

청양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LH)와 지난 14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오예근 LH 대전 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읍 교월리 일원에 244억원을 투입, 공공임대주택 180호 건립을 약속했다.

군은 건설사업비의 15%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각종 인허가 등을 부담하고 LH는 주택사업 계획수립부터 주택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주변지역정비계획 수립 용역비는 각각 5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공주택사업은 2016년 청양읍 교월리에 유치해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20호와 연계해 지상 8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건립한다. 120호는 2020년 말, 180호는 2021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주변지역 기반시설 정비,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마을정비사업을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주거목적의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모델이다.

군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LH 공공임대주택 유치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확보는 물론 도심지로의 주민 이탈을 방지를 통한 인구증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주택사업유치와 추진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이 마련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군과 LH 간 적극적인 행정절차 이행과 협조로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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