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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민심 반영해 끊임없는 시정혁신 이루겠다”

염태영 수원시장 “민심 반영해 끊임없는 시정혁신 이루겠다”

기사승인 2018. 08.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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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첫 기자회견 열고, 시정 혁신 의지 밝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출마 뜻도 표명
염시장 기자회견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잇는 염태영 시장/제공 = 아시아투데이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민선 7기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시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강도 높게 시정을 혁신하는 것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과 공직자의 역할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혁신의 큰 틀은 공정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 갈등 해소능력·부서 간 협업능력을 갖춘 중단 없는 혁신을 뒷받침할 유능한 공직자를 우선 발탁하겠다”고 강조했다.

‘갑질 문화’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 권한을 이용한 갑질을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속 적폐라고 규정하고, 관공서의 부당한 갑질을 근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7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염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이름에 걸맞은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와 정치권에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하고, 관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100만 대도시 특례 입법화를 위해 속도와 성과를 내고, 민선 7기 100대 약속사업을 조속하게 시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면서 “민선 7기 수원시정의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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