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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중형급으로 커져 日·韓 영향 가능성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중형급으로 커져 日·韓 영향 가능성

기사승인 2018. 08.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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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16일 오전 발생, 북상 중인 가운데 향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26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38km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은 강풍반경이 200km 수준의 소형급이지만 오는 1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30km 인근 해상에 접근하면서 320km 수준의 중형급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 기간 태풍의 강도도 ‘약’에서 ‘중’으로 강해지며 오는 20일 오전 ‘강’으로 강력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은 21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km 인근 해상까진 진입한 후 일본 규슈 지역을 관통하면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치가 4~5일 후 유동적”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의 이름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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