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월 5∼7일 세종호수공원서 ‘건축문화제’ 연다.

세종시청사 전경/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10월 5∼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와 세종호수공원 등지에서 ‘제1회 건축문화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다양한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세종 건축상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어린이 건축 창의교실, 건축 오픈강좌, 레고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고교생 대상 여름 건축학교(8월 6∼7일) 운영 과정에서 출품된 우수작품도 만날 수 있다.

건축문화제를 알리기 위해 홍익대·고려대·충북대·충남대 등 9개 대학 19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축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건축사, 교수 등이 참여한 기획위원회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건물, 교량, 도로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축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세종건축문화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