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올해 56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서 2015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남지 고곡소하천은 연장 1.7㎞, 장마 왕거소하천은 연장 1.9㎞로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신규 사업인 남지 신전소하천은 연장 1.53㎞로 2018년 6월에 착수해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소하천 20개소 및 비법정 하천 31개소의 유지관리를 위해 18억원의 사업비로 경사가 급하고 수계 연장이 짧은 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농경지에 대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방면 장천리에서 부곡면 학포리까지 60㎞의 낙동강 친수공간를 인력 30명을 투입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