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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기센터, ‘시니어 건강생활프로그램’ 운영

구미농기센터, ‘시니어 건강생활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8. 08.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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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소득과 연계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건강생활프로그램’의 일환인 압화공예교실/제공=구미시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17일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건강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농기센터는 오는 10월12일까지 총 50여회에 걸쳐 옥성면 초곡리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건강생활프로그램’은 실버인문학, 실버레크, 스토리텔링 등 교양과정과 신나는 노래와 함께 스트레스 팡팡 날려버리는 노래교실과정, 노년의 건강생활을 위한 건강생활체조, 요가, 노년기 영양관리 및 웰빙요리교실 등 건강생활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조물조물 쌀가루로 하는 우리쌀떡놀이, 천연염색, 천연화장품, 생활원예, 압화공예,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취미활동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여러가지 재미난 체험을 해서 매번 너무 행복하고 신나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고 또 어떤 신기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옥성면 초곡리를 농촌노인건강생활지원마을로 선정, 농촌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소득과 연계하고, 노년의 건강한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과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농촌노인이 독립적인 노년활동의 주최자로 인식토록 해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부양과 가족문제를 완화하고 농촌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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