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업인력공단, 특성화고 현장교육훈련 표준모델 개발

산업인력공단, 특성화고 현장교육훈련 표준모델 개발

기사승인 2018. 08. 16. 13: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계 및 전기·전자 등 16개 분야 530개 NCS 기반…교사·현장전문가 참여
HRDKorea_logo_2015_02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특성화고 현장교육훈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공단은 기계 및 전기·전자 등 16개 분야 53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훈련 표준모델을 개발해 특성화고 현장실습 시 활용토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에서 체계화한 것으로 공단은 NCS에 기반한 능력단위별 교육훈련 내용과 평가방법 등을 표준모델에 수록했다.

훈련담당자에게는 체계화된 훈련계획 수립과 운영이, 학생들에게는 현장교육훈련이 단순 근로가 아닌 현장성을 갖춘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개발 전 전국의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교육훈련 시 각 분야별로 필수 학습이 필요한 NCS 능력단위를 개발 우선순위로 정했다.

개발에는 교사와 각 산업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교과목의 주요 내용과 각 요소별 실습시간을 알 수 있는 ‘교과목 프로파일’ △실습 시 필요한 도구 및 재료 등을 표기한 ‘학습안내서’ △3가지 이상의 평가방법이 포함된 ‘평가문제’ 등을 만들어 표준모델의 현장성을 높였다.

공단은 내년에도 300여개의 NCS기반 표준훈련모델을 추가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현장교육훈련 표준모델은 직업능력개발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만 이사장은 “표준모델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규 근로자들도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