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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SK텔레콤, 지진 연구 위해 맞손…“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 최선”

기상청-SK텔레콤, 지진 연구 위해 맞손…“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 최선”

기사승인 2018. 08.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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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철 기상청장(오른쪽 4번째)이 SK텔레콤 측과 ‘지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기상청
기상청과 SK텔레콤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에서 ‘지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지진관측 데이터를 상호 공유, 연구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SKT 기지국 내 스마트폰 등 센서 기반 지진 관측 데이터 실시간 공유 △기상청의 실시간 지진발생 정보 제공으로 산업 기반 보호 △조기경보 시간 단축 기술개발 및 진도 서비스 활용 연구 검토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행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지진관측소와 비교 시험관측을 실시, 이들 스마트폰 기반의 지진자료를 이용한 효과분석·활용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다음 달부터 포항·울산·경주 등 지진 다발지역 300여개 기지국에 우선으로 설치하고 향후 3년간 전국 8000여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지속적인 민관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신속·정확한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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