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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협력적 노사관계 바탕 조직문화 구축한다

HUG, 협력적 노사관계 바탕 조직문화 구축한다

기사승인 2018. 08.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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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HUG 사장 이재광 보도자료 배포사진
이재광 HUG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초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힘쓴다.

HUG는 공기업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을 목표로 공사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HUG는 지난달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도적 모델을 지향, 노동이사제의 중간과정인 근로참관제 즉각 시행을 노동조합에 제안했다.

이에 노조는 상급단체가 임단협에서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유보적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제도의 근본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적인 설득과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사간의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아 ‘공정인사’와 ‘책임경영’의 기틀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초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UG는 그간 승진 인사시 대상자의 일정비율을 직원들의 투표로 탈락시키는 ‘승진 다면평가 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이에 따른 ‘유리천장 현상’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데에 사장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한 승진인사에서 공사 최초의 여성 부서장을 발탁했을 뿐 아니라 신규 승진자의 30%에 달하는 4명의 여성 팀장을 발탁하기도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우리 공사의 조직 구성원 모두는 공정하고 창의적인 틀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래되고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제거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에 노와 사가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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