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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2240선서 하락마감...코스닥도 약보합

코스피, 외국인·기관 2240선서 하락마감...코스닥도 약보합

기사승인 2018. 08.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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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터키발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2240선에서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760선에서 하락한채 장을 마쳤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11포인트(0.80%) 내린 2240.80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5.86포인트(1.14%) 내린 2233.05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해가면서 하락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4억원 어치와 7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78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1%), 의료정밀(1.86%), 섬유의복(1.76%), 종이목재(1.67%), 운수장비(1.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업(-2.71%), 의약품(-2.00%), 철강금속(-1.84%), 전기전자(-1.45%), 유통업(-1.07%)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2.85%), 현대모비스(1.09%), SK텔레콤(1.93%), 한국전력(1.32%)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1.58%), 셀트리온(-3.39%), 삼성바이오로직스(-3.51%), 포스코(-2.64%), LG화학(-1.47%), 네이버(-0.92%), 삼성물산(-1.62%), KB금융(-0.40%), 신한지주(-0.81%)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0%) 내린 761.1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대비 9.90포인트(1.30%) 752.04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개인은 홀로 53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과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90%), 오락·문화(1.66%), 유통(1.53%), 통신서비스(1.31%), 화학(1.09%), 금속(0.95%) 등이 상승마감했다. 음식료·담배(-3.36%), 인터넷(-2.60%), 섬유·의류(-1.82%), 출판·매체복제(-1.53%)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2원 오른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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