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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성남 등 똘똘한 오피스텔

청량리·성남 등 똘똘한 오피스텔

기사승인 2018. 08.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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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똘똘한 한채에 수요자들이 쏠리고있다.

1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리 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 진주시나 경기 파주시, 강원도 춘천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접수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약률 제로’를 기록한 오피스텔도 나왔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하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이 된다 하더라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전망이라 투자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이런 가운데 입지가 좋은 곳에서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분양을 앞두고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어 든든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로 가깝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8월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으로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이며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8월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8~29㎡이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바로 붙어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 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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