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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이끌 새 사령탑 유력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이끌 새 사령탑 유력

기사승인 2018. 08.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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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KFA
김판곤 위원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FA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49)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새 감독에는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이 유력하다.

지난 8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감독 등과 협상을 벌였고 벤투 감독이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 수장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9월 A매치 소집 명단 때가 될 전망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벤투는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때 포르투갈을 4강에 올린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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