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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호투에 미국 언론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 명”

LA다저스 류현진 호투에 미국 언론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 명”

기사승인 2018. 08. 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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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사진=AP연합
미국 현지 언론도 LA다저스 류현진의 복귀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미국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5월 3일 심각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입기 전 6번 선발 등판해 3승과 평균자책점 2.12, 0.88 WHIP, 36K/10BB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날 복귀전에 대해 “3개월이 넘는 재활을 끝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을 소화했다. 안타는 3개만 내줬으며 평균자책점을 1.77로 낮췄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아울러 “류현진의 89개 투구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고, 9개의 스윙 스트라이크로 타자들의 콘택트를 어렵게 했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분석했다.

이어 “이는 올해 100이닝 이상 선발로 던진 투수들과 비교하면 평균자책점(1.77)과 WHIP(0.81) 1위, K/9(10.60) 13위, BB/9(2.52) 35위의 성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기 부상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를 빼면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류현진에게 적신호는 없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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