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LA다저스 류현진LA다저스 류현진LA다저스 류현진 | 0 | 류현진(LA 다저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사진=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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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도 LA다저스 류현진의 복귀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미국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5월 3일 심각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입기 전 6번 선발 등판해 3승과 평균자책점 2.12, 0.88 WHIP, 36K/10BB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날 복귀전에 대해 “3개월이 넘는 재활을 끝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을 소화했다. 안타는 3개만 내줬으며 평균자책점을 1.77로 낮췄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아울러 “류현진의 89개 투구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고, 9개의 스윙 스트라이크로 타자들의 콘택트를 어렵게 했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분석했다.
이어 “이는 올해 100이닝 이상 선발로 던진 투수들과 비교하면 평균자책점(1.77)과 WHIP(0.81) 1위, K/9(10.60) 13위, BB/9(2.52) 35위의 성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기 부상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를 빼면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류현진에게 적신호는 없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