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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국제청소년포럼 개막

제29회 국제청소년포럼 개막

기사승인 2018. 08.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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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해 공통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국제청소년포럼’이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17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열린다.

199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국제청소년포럼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명지대 산학협력단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미얀마·불가리아·키르기스스탄 등 50여 개국 1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 미래의 펼쳐질 삶’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변화하는 사회상과 직업, 이에 대비하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 등에 대해 분과별로 토론을 펼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조직한 ‘인포멀 미팅(Informal Meeting)‘에서 최근 전 세계적 현안 중 하나인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주제별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강연자로는 김인택 명지대 교수, 촐티스(Choltis Dhirathiti) 태국 쭐랄롱콘대학교 교수, 송재승 세종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선다.

특히 올해 포럼은 여가부가 매년 주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와 통합해 시행된다.

청소년들은 3D프린터와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하고, 국내 청소년 관련 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창덕궁·상암DMC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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