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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 “알바 수입으로 생활 가능하면 구직 포기”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 “알바 수입으로 생활 가능하면 구직 포기”

기사승인 2018. 08.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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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재취업 준비생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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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재취업 준비생 아르바이트 현황’ 조사 이미지./제공=알바천국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구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 재취업 준비생 5명 중 3명은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재취업 준비생 2323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준비생 아르바이트 현황 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설문결과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25.4%)은 앞으로의 구직 계획에 대해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만 하겠다’고 답했으며, 61.6%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생활이 가능하더라도 구직활동을 하겠다’,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재취업 준비생의 58.3%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거나 실제 하고 있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당장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63.3%)’였다. 기타 답변으로는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23.1%)’, ‘집에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7.1%)’, ‘아예 직장생활이 하기 싫어서(1.9%)’, 기타(4.6%) 등이 있었다.

재취업 준비생들의 과거 퇴사 경험 횟수는 1회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2회 (29.8%), 3회(17.9%), 5회 이상(10%), 4회 (5.4%) 순으로 이어졌다.

재취업 준비생들이 뽑은 퇴사 사유 1위는 ‘인간 관계에 대한 트러블 때문(18.6%)’이었다.

다른 의견으로는 기대했던 업무내용과 실제 업무내용이 달라서(17%), 급여가 맞지 않아서(15.2%), 적성에 맞지 않아서(11.4%) ,더 큰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11.3%), 복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6.9%), 창업하기 위해서(2.6%), 기타(1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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