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서 멀리날리기·오래날리기·가족대항 대형 종이비행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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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축제’ 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과거 여의도 비행장, 비행사 안창남 등 한강의 역사를 소재와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개인 참여 종목인 종이 비행기 멀리날리기·오래날리기 와 가족대항종목인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하기 등 3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참여 2개 종목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4개 부문으로 총 800명을 모집한다.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하기 대회는 총 50가족을 모집하며 전지사이즈의 대형 종이비행기를 가족 참여자가 함께 접어 목표물에 가장 근접하게 날린 우수 참여자를 선발한다.
대회 우수 참여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며 각 종목의 우수 참여자 총72팀(개인 및 가족) 중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은상과 동상에게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한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yeyak.seoul.go.kr)을 통해 종목별, 부문별로 구분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매년 가을 한강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축제”라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