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은 3점 슛을 22개나 던졌지만 단 2개를 성공시켰을 뿐이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무장한 대만의 가드진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다.
대만에 진 단일팀은 1승 1패가 돼 2승의 대만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오는 20일 3차전 상대는 인도다.
이날 이문규호는 1쿼터를 23-21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슛 난조가 거듭되면서 40-43로 역전을 당했다. 3·4쿼터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지만 주로 단일팀이 간신히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종료 직전 가까스로 71-71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한 단일팀은 연장전에서도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대만에 연이어 득점을 허용해 끝내 패전의 멍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