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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혁신성장 기업가 성공경험 청취

백운규 산업장관, 혁신성장 기업가 성공경험 청취

기사승인 2018. 08.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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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7)혁신성장 성공 기업인과의 간담회07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경기도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 컨퍼런스룸에서 ‘혁신성장 성공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 올해부터 자동차·에너지·소재·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경기도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 컨퍼런스룸에서 혁신성장에 성공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둔 기업 대표 및 관련 지원기관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업체 대표들은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 성장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는 바를 전달했다.

기업들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판로개척, 사업화기술·자금지원, 인력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기업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국내의 판로개척을 위해 조달청과 협의로 공공구매·조달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KOTRA 해외지사를 활용해 마케팅·인허가·현지투자에 필요한 자문 제공 등 해외 판로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화 자금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평가 비용을 지원해 기술 사업화 단계 자금을 확보에 힘을 보태고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동차·에너지·소재·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백 장관은 참석기업 중 하나인 오비고를 방문해 차량용 웹 플랫폼 등 주요 제품시연을 참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공유된 성공스토리를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 등을 통하여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제시된 정책제언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에 수립할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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