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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약정액 4320억 기록”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약정액 4320억 기록”

기사승인 2018. 08.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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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6개월여 만인 7월말 현재 대출 약정액은 4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별 약정액 평균 증가 규모는 약 720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특성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의 소득별·물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빌라, 다가구, 오피스텔 등 아파트 외 서민 주거와 연관된 고객 비중이 62.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4%는 소득 2500만원 이하 또는 빌라, 다가구 등 주거용 주택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주 고객 층이 20~40대이고, 이와 같은 연령대의 소득 수준, 직장 내에서 업무 상황, 거주 형태 등을 고려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준비했으며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65.8%가 통상적인 은행영업외 시간(16시~익일 9시)에 대출 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대출 금리는 7월말 신규 취급 기준, 2.96%로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기록했다. 7월말 기준 국내 주요 5대 은행 대출금리 평균 3.14% 대비 0.18%포인트 낮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에 기여하고 금리 및 수수료 등의 금융비용과 시간 비용까지 더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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